[해양수산일보 김선중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제29회 인천인권영화제 에 참여, 2023년에 이어 ‘영화로 배우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단 직원들은 영화 관람에 앞서, ‘임직원 인권 토크’를 통해 인권의 역사, 인권의 현주소, 인권경영 프로그램 등을 이야기하며 건전하고 인권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배경으로 한 ‘언허드: 마사페르 야타를 지켜라’ 영화 관람을 통해 인권‧역사‧세계 평화에 대한 공감 의식을 기르며 영화가 전달하는 인권적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 함양 및 인권 의식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성 공단 ESG혁신실장은 “이번 교육이 임직원들이 인권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인권경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인권도서관(파랑책방) 운영 △인권경영 실적보고서 발간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찾아가는 인권경영 간담회 등 적극적인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